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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콜리 형들과 똑 닮은 외모 때문에 자기도 댕댕이인줄 아는 쪼꼬미 기니피그

기니피그는 보더콜리 형들과 시도 때도 없이 붙어 지내며, 형들의 행동을 따라하기도 한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보더콜리 형들과 함께 자라 자신이 강아지인 줄 아는 기니피그의 모습이 많은 랜선 집사들을 '심쿵'하게 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두 마리의 보더콜리와 함께 사는 기니피그 '마르고'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깜찍한 비주얼을 뽐내는 마르고의 곁에는 늘 보더콜리 조지(George)와 젠슨(Jenson)이 듬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녀석들의 털 색깔인데, 3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 닮은 흑백 패턴의 털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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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조지와 젠슨은 각각 6살, 9살로 마르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형들이다.


조지와 젠슨은 마르고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꼬물이때부터 함께 지냈기 때문에 진짜 친형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돈독하다고 한다.


녀석들의 주인인 제나 웰스(Jenna Wells, 22)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르고가 강아지들을 굉장히 잘 따른다"라며 "이미 가족, 형제 이상의 유대관계가 형성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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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나는 "갓난아기 때부터 함께 자라서인지 마르고가 강아지들의 행동을 굉장히 많이 따라 한다"라며 "이제는 정말 자기가 강아지인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나에 따르면 조지와 젠슨 그리고 마르고는 시도 때도 없이 꼭 붙어 지낸다.


특히 조지와 젠슨은 쪼그마한 동생 마르고가 위험에 빠지지는 않을까 전담 보디가드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고.


마르고 형제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쪼끄매 가지고 진짜 깜찍하네", "형들이랑 똑같이 행동하는 게 너무 귀엽다", "너무 잘 어울리는 가족이다" 등 녀석들의 매력에 푹 빠진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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