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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 전국 대부분 체감 온도 33도 이상 올라 '불바다 더위' 시작된다

수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의 내륙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른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뉴스1] 황덕현 기자 = 6.10 민주항쟁기념일이자 수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은 밤부터 장맛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전라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다고 9일 예보했다.


기상청이 9일 오후 4시10분 발표한 통보문 '제06-44호'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충북(청주), 경기(의정부, 양주, 포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대전, 세종, 대구를 비롯해 경기(용인·이천·포천 등), 강원(영월·원주 등), 충남(천안·공주 등), 충북(옥천·충주 등), 전북(완주·무주 등), 경북(포항·경주) 등 9일 전후 전국 곳곳에 발효된 폭염특보도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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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는 매우 덥지만 11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상대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일부 남부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대구 31도 △김천 34도 △부산 26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27도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10일 밤 사이 비가 예상된다. 비는 밤 6시 이후 자정까지 전국(강원 북부 제외)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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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 남부지방, 제주는 30~70㎜(많은 곳 제주 남부와 산지 100㎜ 이상), 서울·경기, 강원에 5~30㎜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10일)부터 올해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전북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도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호남 권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동해 앞바다는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는 최고 2.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