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해서 힘겹게 모은 돈으로 산 밥 유기묘에게 나눠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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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한 소년이 더러운 옷을 입은 채 길바닥에서 손으로 허겁지겁 음식을 집어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한 누리꾼은 그 후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길에서 구걸하는 소년이 유기묘에게 밥을 나눠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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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죄죄한 몰골을 한 소년이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앉아 상자를 열고 음식을 먹었다. 누가 볼세라 급히 음식을 해치우던 소년 곁으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멀리서 다가오고 있었다.


길에서 굶주린 탓에 비쩍 마른 새끼 고양이는 경계하면서도 음식 냄새에 이끌려 소년에게 조심스레 다가갔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양이를 본 소년은 녀석이 자신과 같은 처지임을 단숨에 알아챘다. 


아직 허기가 가시지 않았지만 소년은 고양이를 쫓아내지 않았고 오히려 남은 밥을 모두 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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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밥을 얻어먹는 고양이가 기특한지 조심스레 쓰다듬는 소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감동스런 장면을 먼발치서 지켜본 한 시민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했고 많은 누리꾼의 마음을 울렸다.


불쌍한 새끼 고양이에게 온정을 베푼 소년의 마음이 누구보다 부자라며 소년과 고양이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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