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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딸 캐리어에 넣어 입양보내려 한 아빠

최근 외신 매체들은 생후 1개월도 채 안 된 피붙이 아이를 캐리어에 넣어 불법 입양 보내려 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via weibo

 

여행용 가방에 아기를 넣어 불법 입양을 보내려 한 '무개념'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Henan Sheng) 위저우(Yuzhou)시의 한 호텔에서 딩 씨가 태어난 지 1개월도 안된 자기 자식을 캐리어에 넣어가다가 적발됐다.

 

딩 씨는 지난 24일 정신지체장애를 앓는 쑨 씨와의 사이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같은 도시에 살고 있던 자오 씨에게 넘기기로 한 것이다.

 

딩 씨는 해당 호텔에서 자오씨와 만나 아이를 건네기로 했고 주위에 들킬까 아기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갔다. 하지만 한 직원이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아기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후 한 달도 안 된 피붙이를 캐리어에 담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 한 이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via weibo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