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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우주인 2명 태운 첫 유인우주선 '스페이스X' 발사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돼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BBC'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됐다.


이로써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이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첫 사례가 탄생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을 쏘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BBC'


현재 크루 드래곤은 지구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루 드래곤은 약 19시간 뒤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발사 장면을 직접 참관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정말로 특별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National Geographic Korea'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모두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보아라, 미래는 현재보다 밝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의 발사가 세계에 영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인 우주선을 띄운 국가는 전 세계를 통틀어 미국, 중국, 러시아 3국에 불과하다.


Youtube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