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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 드러나는 옷 입고 나온 여친 보고 깜짝 놀라 다급해진 남친의 손

매번 가슴 파인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랑하는 사람이 데이트할 때 패션테러리스트나 입을 법한 괴상한 옷차림으로 나온다면 어떨까.


아니면 노출이 심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는 옷이라면 또 어떨까.


최근 베트남 매체 24h에는 가슴 파인 옷을 입은 여자친구를 보고 깜짝 놀라 급하게 가려주는 남자친구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급한 그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인사이트24h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모습에 그는 주변에서 고정할 수 있는 핀을 찾아 여자친구의 옷을 억지로 여며버렸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옷을 마음대로 하는 남자친구에 화가 났는지 짜증 난 눈빛으로 블라우스에 핀을 꽂고 있는 남자친구의 손만 바라봤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기 때문이리라.


특히 흘깃흘깃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어떤 이들은 '찐사랑'이라고 추켜세우거나 부러워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이들은 지나친 간섭이자 집착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당연히 사랑하니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싫어 가려주려고 하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신경도 안 썼을 것", "너무 스윗하다. 사랑하니 더 감추고 싶은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간섭이라며 남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옷 입는 건 자유인데 남자친구라고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간섭이고 이게 심해지면 집착이다", "자신의 질투심을 사랑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여자친구 옷차림에 그렇게 배 놔라 감 놔라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당신은 A씨의 행동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간섭과 집착이라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