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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3종 경기만 50번 참가한 근육질 남성 (영상)

최근 미국의 한 남성이 50일 동안 50개 주에서 50번의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via James Lawrence /Youtube

  

50일 동안 50번의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들은 50개의 주에서 50번의 철인3종 경기에 참가한 제임스 로렌스(James Lawrence)에 대해 보도했다.

 

'철의 카우보이(Iron Cowboy)'라 불리는 미국 유타 주 린든(Lindon, Utah) 출신 제임스는 지난 6월 6일 미국 사회의 '아동 비만'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길 기원하며 하와이에서 그의 여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50일 동안 제임스는 4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수영하고, 180 킬로미터를 사이클로, 42 킬로미터를 발로 달렸다. 

 

그의 길고 험한 여정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건강한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으며,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이미올리버푸드파운데이션(Jamie Oliver Food Foundation)'에 기금까지 마련해 세간의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참가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제임스는 "내 자식들을 위해 '건강한 삶'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 큰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나가는 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내 삶의 원동력"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임스는 이전에도 기존 철인 3종 경기보다 더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과 '울트라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한 바 있다. 

 

via Twitter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