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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안혜경, 계약 커플 종료 "잘못하면 어색해질까봐... 오빠 동생 하기로 했다"

잘 어울렸던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안혜경 커플이 계약 연애를 종료해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뉴스1] 박하나 기자 =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안혜경이 계약 연애를 마쳤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지난 여행에서의 커플 게임을 통해 3개월의 계약 연애를 하게 된 구본승, 안혜경이 계약 커플로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계약 연애 종료를 앞둔 구본승, 안혜경에게 멤버들은 본심을 넌지시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혼자서 이런저런 상상을 한다. 나는 너무 내 입장에서 생각하잖아, 알고 보면 혜경이 남친 있을 수도 있잖아"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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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이에 안혜경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본승 역시 여자친구가 없다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구본승과의 계약 연애에 대해 "너무 좋긴 했다. 나도 설렜고, '나도 이런 감정 다시 느낄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언니, 오빠들 보는 것도 좋았지만 오빠(구본승) 보는 것도 좋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본승은 "잘못하면 관계가 어색해질까 봐"라며 또 다른 생각을 털어놨다.


안혜경은 두 사람의 결말을 궁금해하는 최성국에게 "오빠 동생 하기로 했다"고 끝을 암시했고, 이어 두 사람의 마지막 소감이 공개됐다.


구본승은 멤버들 앞에서 계약 연애 종료를 전하면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감사하다. 공개 연애를 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간접적으로 느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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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안혜경은 계약 커플이 된 당시 구본승의 연락처 이름을 '내 사랑'으로 저장하겠다고 했던 때가 가장 부끄러웠다고 꼽으며 이제는 '내 사랑'에서 '본승오빠'로 바꾸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계약 연애를 끝낸 두 사람은 "이 소중한 경험을 저희만 겪는 건 너무 아쉽다"며 게임을 통해 한정수, 조하나에게 계약 커플 자리를 승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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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