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현금다발' 뿌리고 돈 자랑하다 강도에 '살해'당한 유명 래퍼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motajr'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억만장자가 사는 법'을 공유하며 SNS에 재산을 자랑하던 래퍼가 강도에게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포르투갈 출신 래퍼 모타 주니어(Mota Jr, 28)가 자택에서 50km 떨어진 숲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18일로, 당시 부패 정도가 심각해 알아볼 수가 없어 다음날이 돼서야 조사 끝에 모타의 시신임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모타는 지난 3월 15일부터 실종된 상태였다. 당시 모타의 엄마 필로메나(Filomena)는 "밤 중에 강도들이 찾아와 아들을 납치해 갔다"라며 아들을 찾아달라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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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가 납치된 다음 날 경찰은 자택 입구에서 그의 슬리퍼와 혈흔을 발견했지만, 그 외 강도를 잡을 수 있을 만한 결정적 단서를 찾진 못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모타가 큰 소리로 누군가랑 통화를 하고 있었다는 필로메나의 진술을 바탕으로 약 두 달간 수사를 진행했으나 모타의 생사 조차 확인하지 못하던 중 그의 시신이 발견됐다.


모타의 시신에는 여러 가지 고문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끊임없는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문 흔적이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게 아니라 중구난방이다"며 "스트레스 해소나 화풀이를 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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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타는 자신의 SNS에 현금 사진을 올리거나 새로 플렉스한 자동차, 시계 등을 자랑했고, "이게 억만장자가 사는 생활 방식이다"라는 말을 입 달고 살았다.


경찰은 "부를 자랑하는 모타의 모습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자들의 범행일 수도 있다"라며 "계속된 수사로 반드시 범인을 잡아낼 것이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세상이다", "난 돈 생겨도 조용히 살아야겠다", "젊은 나이에 떠나다니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모타는 실제 억만장자는 아니었다. 그는 음악으로 꽤 많은 돈을 벌어 호화로운 삶을 살았지만, 본인이 SNS로 공개한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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