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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하면 신으려고 아껴두었던 핑크 신발이 기숙사에 돌아와보니 곰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개강 후 몇 달 만에 대학교 기숙사에 돌아왔다가 놓고 갔던 신발에 곰팡이가 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인사이트阿屎青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은 봉쇄령 조치를 내려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를 했다.


중국 역시 학교들에 휴교령을 내렸다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추세가 조금 잠잠해지자 천천히 문을 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랜만에 돌아간 중국 학교 기숙사의 충격적인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에는 개강 후 몇 달 만에 대학교 기숙사에 돌아왔는데 놓고 갔던 신발에 곰팡이가 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Nex001'


매체에 따르면 사연자는 다음 학기에 신으려고 아끼는 신발을 기숙사에 뒀다가 누렇게 곰팡이가 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사진 속 예쁜 핑크색이었을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지저분한 곰팡이로 완전히 얼룩져버린 모습이다.


사연자 학생은 방학이 지나면 바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다음 학기 새것처럼 신을 신발을 기숙사에 고이 모셔뒀다.


코로나19로 방학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던 그는 곰팡이로 얼룩져버린 신발에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후회스럽겠다", "신발 예뻐 보이는 데 진짜 아깝겠다"라고 반응하는 등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