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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이 먹는 '짬밥' 체험하고 멘붕 왔었다는 미군들 현실 반응

한국 군대의 식사 메뉴를 보고 얼이 빠져 버린 미군의 반응에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미군 평균 식단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미국은 군 복무 중인 미군 장병들을 위해 천문학적인 국방 예산을 매년 쏟아붓는다.


이런 까닭에 미군의 장비, 무기 등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당연하게도 병사들이 먹는 식사 메뉴도 최고다. 사진을 몇 장 찾아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수프부터, 햄버거, 샌드위치 등 패스트푸드부터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등 고급 양식까지 제공된다. 5성급 호텔 뷔페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에 반해 대한민국 국군의 식사 메뉴는 비교하기조차 힘든 수준이다. 


최근 몇 년 새 여러 메뉴가 추가되고 한 끼 식비가 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병사 1인에게 할애되는 식비는 미군의 절반가량에 그친다.


이렇듯 차이가 심하다 보니 다수 미군은 국군과 합동 훈련 시 병영 식당에 나오는 메뉴들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실제 과거 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병영식당에 식사를 하러 온 미군의 현실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레딧 'R/ARMY'


사진에는 식사 중인 미군의 모습이 담겼는데 표정들이 썩 좋지는 않아 보인다.


이날 미군 병사들이 먹은 메뉴는 비빔밥과 콩나물, 김치였다. 한국인들에게는 일상적인 메뉴라고는 하나, 고기 한 점 없는 식단은 미군에게는 상당히 낯설어 보였을 것이다.


평소 자신들이 먹는 식단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까닭에 한 해외 누리꾼은 "한국군의 식사다. 북한이 아니다"라며 조롱 섞인 비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2020년도 국군 장병 1인 하루 식비는 8,493원이다. 한 끼에 약 2800원가량이다.


인사이트레딧 'R/AR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