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한 박해준 구하려다 아들 잃은 '부세계' 김희애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을 구했다가 전진서에게 외면받고 말았다.

17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오랜만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이태오(박해준 분), 지선우(김희애 분), 이준영(전진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재결합을 요청했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JTBC '부부의 세계'

결국 세 사람은 레스토랑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윽고 지선우와 이준영이 차를 타려는 순간 이태오가 달려오는 트럭 앞으로 뛰어들었다.

다행히 이태오는 차에 치이지 않았고, 놀란 지선우는 이태오를 감싸 안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본 이준영은 충격을 받고 휴대전화까지 버린 채 도망치고 말았다. 엄마와 아빠의 행동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JTBC '부부의 세계'

그렇게 지선우, 이태오는 소중한 아들을 잃고 말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내가 아들이어도 도망쳤다", "죽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