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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기 전에 여자"···6살 연하 남친과 '황혼 연애'하는 엄마 쿨하게 응원한 손담비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어머니의 황혼 연애를 공개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어머니의 황혼 연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손담비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와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식사하던 중 손담비의 어머니는 "네가 좋은 짝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게 내 소원이다. 엄마는 이렇게 혼자 외롭게 살지 않냐"라며 손담비의 결혼을 재촉했다.


손담비는 "엄마에게는 다른 사람이 있지 않냐"라며 어머니의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는 "내 친구들이 엄마 능력자라고 한다. 남자친구도 있고, 심지어 연하남이다"라고 답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민망한 듯 머리를 넘기며 "내가 항상 튕긴다. (상대가) 6살 연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괜찮았다. 엄마가 외로운 게 더 싫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다"라며 어머니의 황혼 연애를 응원했다.


손담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아빠가 편찮으셨을 때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엄마의 벗도 되고 말동무가 돼주시니 외롭지 않아서 너무 좋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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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후 손담비의 어머니는 손담비에게 배려하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요즘 남자들에게 얻어먹기만 하면 안 된다 등 연애팁을 전수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어머니 마음도 이해된다", "어머니 대단하시다", "6살 연하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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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 관련 영상은 2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