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은 출근 안 해?"…생방송 난입해 '시선강탈'한 세젤귀 리트리버

인사이트YouTube 'FOX 13 News - Tampa B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빠, 오늘 출근 안 해? 왜 아직도 집에 있어?"


세상에서 가장 깜찍한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lookforward'에는 재택근무 중 뉴스를 진행하기 위해 생방송을 켠 아빠의 일터에 난입한 '장난꾸러기' 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역사에 남을 방송 사고를 낸 깜찍한 주인공은 미국 폭스 뉴스에서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의 일기예보를 맡은 기상캐스터 폴 델레가토(Paul Dellegatto)의 반려견 브로디(Brod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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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FOX 13 News - Tampa Bay'


매체에 따르면 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던 중 지난달 30일 아침 평소처럼 카메라를 켰다.


한창 방송이 진행되던 때 갑자기 반려견 브로디가 아빠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아빠가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던 브로디는 그저 해맑은 표정으로 애교를 부렸다.


브로디의 폭풍 애교에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 폴은 녀석을 무릎에 앉힌 채 방송을 이어갔지만 이내 녀석은 아빠의 방송이 재미없다는 듯(?) 하품까지 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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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FOX 13 News - Tampa Bay'


한참 동안 아빠 곁에서 방송 사고를 내던 브로디는 이어서 폴을 촬영하고 있던 카메라 감독에게 접근하며 타고난 인싸력을 선보였다.


카메라 한가운데를 차지해버린 브로디 덕분에 폴은 결국 화면 상에서 사라지는 마법을 겪어야 했다.


역대급 방송 사고에 폴은 계속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이를 본 뉴스 진행자는 "괜찮다. 브로디를 볼 수 있다면 날씨는 몰라도 좋다"라고 받아치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방송 직후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브로디의 치명적인 매력에 푹 빠진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뉴스 보며 웃어봤다며 녀석의 사랑스러움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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