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 엄마 사자 대신 아빠 사자에게 '독박육아'를 맡기면 벌어지는 일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엄마의 빈 자리를 뒤로 한 채 홀로 자식들을 키우느라 진을 빼고 있는 아빠 사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암사자가 다쳐 치료를 받는 동안 새끼들을 돌보는 수사자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벨기에 파카위 공원의 동물원에 사는 사자 가족의 이야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사자가 암사자 없이 혼자서 새끼 사자들을 돌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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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최근 새끼들의 엄마인 암사자 JJ는 다른 암사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상처를 입어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엄마가 치료를 받는 동안 아기 사자들을 돌볼 수 있는 건 아빠 사자 싱가밖에 없었다.


보통 사자들의 세계에서 새끼들의 육아는 암사자가 도맡아서 한다. 수사자는 새끼가 위험에 처했을 때만 나서는 정도다.


난생처음 새끼들을 혼자서 떠맡게 된 싱가는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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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행동하는 새끼들을 제자리에 물어다 놓으면 아이들은 또 칭얼칭얼대며 울고 있다.


사진 속 수사자 싱가의 표정에 육아하다 지친 아빠의 모습이 역력하게 드러나 있다.


그리고 마침내 치료를 모두 마치고 돌아온 엄마 사자. 아이들은 언제 칭얼댔냐는 듯 기뻐하며 아빠를 버리고 엄마에게 달려든다.


싱가는 자식들에게 씁쓸함을 느끼는 동시에 빨리 돌아와 준 엄마 사자가 고맙기만 하다.


오늘도 평화롭고 단란한 사자 가족 이야기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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