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때 남친이 '맘스터치' 가자고 해 너무 화가 나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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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아니 어떻게 데이트 장소로 맘스터치를 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 데이트 때 남자친구가 맘스터치에 가자고 해 화가 난 나머지 그냥 집에 와버렸다는 A씨의 황당한 사연이 올라왔다.


오랜만에 만나 단란한 데이트를 즐겼다는 A씨 커플.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놀던 두 사람은 허기를 느꼈다.


남자친구 B씨는 A씨에게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에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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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말에 A씨는 기분이 팍 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데이트 장소로 맘스터치는 아닌 것 같았다.


A씨는 "맘스터치 갈 거면 너 혼자가 난 안가"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여자친구의 황당한 반응에 B씨도 화가 났다.


남자친구는 화가 난 여자친구에게 "아니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응수했다. 맘스터치에 가자는 제안은 결국 큰 싸움을 유발했다.


A씨는 "나 집에 갈 거야"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B씨는 여자친구를 붙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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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A씨. 곰곰이 생각해봐도 자신이 잘못한 부분은 전혀 없는 것 같았다. A씨는 누리꾼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확인 받기 위해 자신의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데이트라고 맨날 스파게티 먹고 스테이크만 써는 줄 아나", "아니 싸이버거 존맛인데 왜", "약간 사는 세상이 다른 듯"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 누리꾼이 A씨에게 "혹시 기념일이었나요?"라고 묻자 A씨는 "아무 날도 아니긴 한데 데이트 장소로 맘터는 아니지 않아"라고 답했다.


연인 사이라고 해서 너무 편해질 필요는 없지만 A씨의 경우처럼 매일이 특별한 날이 되도록 신경 써야 할까. 인간관계에 정해진 해답은 없으나 확실히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지는 사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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