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면서 계단 내려가다 넘어진 22살 청년이 공개한 팔 엑스레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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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길거리를 다니며 한시도 스마트폰에 눈을 못 떼는 사람들이 많다.


앞에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작은 화면에 시선을 콕 박고 다니는 '스몸비(스파트폰+좀비)'들. 이들은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깨닫게 해줄 사진 한 장이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계단을 내려가다가 심각한 골절 부상을 입은 한 남성을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인사이트tout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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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요리사를 하는 22세 남성 샤오 리(가명)가 겪은 일이다.


최근 샤오 리는 자신이 일하는 식당 2층 부엌에서 마지막 주문까지 요리를 모두 마치고 스마트폰을 꺼내 채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잠시 바람을 쐬고 싶어진 샤오 리.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내려가야 했다.


2년 동안 이 식당에서 일했던 그는 이제 이런 계단 정도는 눈감고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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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그는 아무 생각 없이 계단을 내려갔다. 여전히 스마트폰에 시선을 집중하고 채팅을 하는 채로 말이다.


"으악!" 그때 갑자기 비명이 들려 근처에 있던 동료들이 달려 왔다.


계단을 5~6개 남겨둔 지점에서 샤오 리가 그만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만 것이다. 그대로 1층까지 떨어진 샤오 리는 왼손에 시퍼런 멍이 들어 있었고 손목이 움직이질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인생은 아름다워'


즉시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은 샤오 리는 의사에게 요골 골절, 왼쪽 손목 주상골 골절 및 요추부 골절을 진단받았다.


공개된 엑스레이 사진 속 수술을 받고 핀으로 골절된 뼈를 고정한 모습이 얼마나 큰 부상이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샤오 리는 "이제 절대 스마트폰을 하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걸어 다니지 않을 거다. 너무 후회된다"고 매체에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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