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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친구 다른 남자한테 뺏길까 봐 살 '115kg' 찌운 남성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너무 예뻐서 불안한 마음에 무려 165kg까지 살을 찌우게 했다.

인사이트Toquoc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가 너무 예쁜 나머지 다른 남자들이 관심 갖지 못하게 하려고 살을 찌우게 한 남성이 있다.


남자친구의 걱정 덕분에 50kg였던 여자친구는 165kg의 거구의 몸이 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oquoc에는 중국에서 소위 말하는 퀸카 여자친구를 향한 다른 이성들의 관심을 저지하기 위한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과 함께 올라온 여자친구의 살찌기 전후 비교 사진이 누리꾼들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인사이트Toquoc


충격적인 사진 속 주인공은 티우 호아(Tieu Hoa)로, 그녀의 드라마틱한 체중 변화에는 남자친구인 티우 딥(Tieu Diep)이 한몫했다.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 티우 호아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인정하는 미모를 지닌 여대생이었다. 대학 내에서도 가장 예쁜 학생으로 유명한 '퀸카'로, 수많은 팬을 거느렸다.


티우 호아의 수많은 팬 중 한 명이었던 티우 딥은 용기를 내 그녀에게 고백했고 마침내 두 사람은 사귀게 됐다.


만인의 선망의 대상이던 퀸카와 사귀게 된 기쁨도 잠시, 티우 딥은 뛰어나도 너무 뛰어난 여자친구의 외모에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oquoc


혹여나 다른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들이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시달리던 티우 딥은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한 색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그는 요리학원에 등록하는 등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여자친구에게 선사했다. 살을 찌워서라도 여자친구의 미모를 감추고 싶었던 것이다.


남자친구가 만들어 준 음식을 맛있게 먹기만 했던 티우 호아는 순식간에 115kg 가까이 체중이 불어 165kg이 됐다.


남자친구의 계획대로 이전보다 3배 넘게 늘어난 몸무게에 여자친구에게서 이전 모습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인사이트Toquoc


이들 커플은 현지 TV쇼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방송에서 공개된 티우 호아의 살찌기 전후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커플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속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인지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살이 찐 여친 본인한테도 문제가 있는 듯", "살 찐 모습도 사랑하면 그만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의 미모를 살 속에 감춰두고 싶었던 남자친구의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예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만큼 걱정이 컸던 남자친구의 노력에 누리꾼들은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