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방관들이 식사할 때 젓가락 대신 '포크'만 사용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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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시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영화 속 '슈퍼 히어로'들처럼 달려와 구조해주는 소방대원들.


하루에만 수 백회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제대로 쉴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다.


식사 중에 출동 벨 소리가 들렸다 하면 젓가락을 내려놓고 달려가고, 샤워 중 출동 벨이 울리면 그대로 닦고 옷을 입으며 출동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소방대원들의 특이한 식사법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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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소방대원들이 식사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포착됐다. 


소방대원들이 숟가락도, 젓가락도 없이 오로지 '포크'로만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것.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포크로는 밥도, 반찬도 뜰 수 있으니 빨리 먹기에 적합하다", "젓가락, 숟가락으로 바꿔 들 시간이 없어 포크로 먹는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취재에 나섰고 중국의 소방대원들이 왜 포크로만 식사하는지 정답을 알아냈다. 그 이유는 바로 '손이 떨려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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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영상 속 소방대원들은 필요할 때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운동을 다른 분대보다 훨씬 많이 한다"면서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식사할 때마다 손이 너무 떨려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기 너무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포크는 숟가락과 젓가락에 비해 비교적 손이 떨려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대원들의 식사법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진짜 대단하다", "얼마나 힘들면 밥도 못 먹을 정도로 손을 떨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소방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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