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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 하는 동안 '임신테스트기' 판매량 급증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나 부부가 늘면서 '임신테스트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창이다.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며 사람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커플들 역시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게 되면서 콘돔 같은 성인용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신테스트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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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잡화점 체인인 파운드랜드(Poundland)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임신테스트'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기간에 대비해 25%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팀 베틀리(Tim Bettley) 파운드랜드 영업국장은 "부부나 연인들이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생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게 되면서 자연스레 콘돔과 임신테스트기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한 때 말레이시아의 외출금지령으로 인해 세계 최대 콘돔 회사 중 하나인 카렉스의 공장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서 콘돔 부족현상이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자가격리자들의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피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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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복합적인 현상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베이비붐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국의 보건부 장관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한 베이비붐으로 인해 9개월 후에는 산부인과에 환자들이 넘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 세계 성인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