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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 수익 모두 '코로나19' 위해 기부한 구독자 10만 '수달 유튜버'

유튜버 수달가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유튜브 채널 2월 수익 전액을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수달가족 otter family'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수익을 모두 공개하고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귀여운 수달을 키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달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수달가족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화이팅! 코로나19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저희 유튜브 수달가족 2월달 수익 전액을 기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 아래에는 수달가족의 유튜브 채널 2월 수익이 공개돼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수달가족 otter family'


보통 1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의 수익이 많다고 알려졌지만 수달가족이 공개한 수익은 많지 않았다. 


그의 2월 총 수익은 18만 5,875원으로 비슷한 수준의 구독자를 가진 다른 채널보다도 수익이 낮았다. 


채널에는 조회 수가 300만, 200만이 넘는 영상도 있지만 활동을 꾸준히 하지 않았던 탓으로 여겨진다. 실제 수달가족이 올해 올린 영상은 26개밖에 되지 않는다.


수달가족은 공개한 수익은 코로나19 피해 아동가정을 돕고 있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했다. 


구독자들은 "선한 영향력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볼게요. 수달아 힘내자", "전액 기부라니...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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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수달가족 otter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