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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다 놀림받다 대학 들어간 뒤 살 빼 '긁지 않은 복권' 인증한 훈남 명문대생

대학 들어가자마자 다이어트 성공하여 명문대 법대 졸업장과 훈훈한 외모까지 거머쥔 남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사이트Twitter 'Shu8__603'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공부만 하느라 살이 쪄 고민인 학생들에게 항상 엄마들은 "괜찮아, 대학 가면 다 살 빠져"라고 말한다.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가 고3 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며 엄마를 원망해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뚱뚱했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대학 4년 동안 살을 쫙 빼고 훈남이 된 한 대학생의 사진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뚱뚱했던 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대학 4년 동안 독하게 다이어트 성공하여 명문대 법대 졸업장과 훈훈한 외모까지 거머쥔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Shu8__603'


사진 속 주인공인 타쿠니치 타츠야는 고등학교 시절 뚱뚱한 외모를 지녔다. 그렇지만 열심히 3년 동안 공부에 전념한 끝에 일본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교토대 법대에 합격했다.


입학식을 기념해 캠퍼스에서 찍힌 사진 속 그는 통통한 몸매에 후줄근한 옷차림에 안경을 쓰고 있어 훈남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먼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 생활 4년 동안 꾸준한 다이어트와 조금씩 외모를 가꾸기 시작하자 가려져 있던 그의 훈훈함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졸업식에서 4년 전 입학식 때 사진을 찍었던 똑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캠퍼스 훈남 선배 그 자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Shu8__603'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렵한 몸에 더해 안경을 벗고 깔끔한 수트를 빼입은 그는 마치 아이돌 연습생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대학 가면 살 빠진다"라는 말과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을 동시에 입증해냈다.


타츠야는 자신의 SNS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방대한 법률지식과 명문대 졸업장을 얻은 대신 몸에 있던 많은 지방을 잃었다"라며 졸업소감을 밝혀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혹독한 공부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u8__603'


이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은 "반에 안경 쓰고 통통한 남학생들이 대학 가면 잘생겨진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었다", "인간승리다", "명문대 법대생에 훈훈한 외모까지 다 가졌다", "좋은 대학 가면 살 빠진다는 엄마 말이 사실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타츠야는 타츠야는 현재 꿈꾸던 법조인이 되기 위해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언더그라운드 랩퍼로 활동 중인 사실이 밝혀져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놀 때도 화끈하게 잘 논다"라는 말까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