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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강제 '집콕'하는 사람들 위해 섹스토이 10만 개 뿌린 포르노 회사

코로나의 공포가 사그라질 때까지 약 10만 개의 진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확산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 때문인지 유럽 각국에서는 지난 2개월간 포르노 영상을 시청한 이들이 증가했고, 성인용품의 경우 국제시장의 판매 예상률을 50%나 상회했다.


이 가운데 한 포르노 업체에서 공개한 '핫한' 이벤트가 많은 성인 여성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포르노 비디오 회사 'Bellesa Enterprises'에서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여성들에게 10만 개의 '여성 진동기'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Bellesa Enterprises는 이미 지난 17일부터 약 1,500명의 여성에게 진동기를 선물했다.


정확히 이벤트를 언제까지 진행할지는 정해진 바 없으나, 회사 측은 코로나의 공포가 사그라질 때까지 약 10만 개의 진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 전략 책임자 제이슨(Jason Elman)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사람이 집에서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해당 이벤트의 목적을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그는 "우리 회사는 여성 성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금의 회사를 만들어준 여성들의 노력에 환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격리 중 외롭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왜 남자 것은 안 주냐", "와 근데 너무 많이 뿌리는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포르노 업계들이 이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인기 포르노 사이트인 폰허브(Pornhub)는 최근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한 이탈리아 현지인들에게 4월 3일까지 무료 회원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