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눈만 마주쳐도 내게 관심 있다는 생각 든다면 당신은 '도끼병' 말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야 저기 있는 사람 나랑 계속 눈 마주치는데 나 좋아하는 거 맞지?", "아까 아르바이트생이 맛있게 먹으라고 말하던데 나 좋아하는 거지?"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착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친구 때문에 오늘도 A씨는 머리가 지끈 지끈하다. 


아무런 특별함 없는 일반적인 상황도 친구한테는 큐피드의 화살이 지나간 운명적인 상황이 된다.


저 친구처럼 주변에서 날아오는 수많은 러브 시그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은 조용히 손을 들자. 당신은 도끼병 말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도끼병은 다른 사람들이 다 자신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찍었다고 생각한다는 데서 도끼병이라는 말이 시작됐다.


이들은 남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로 남과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들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도끼병은 외모가 엄청 뛰어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평범한 외모의 사람이 도끼병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V LIVE '플레이리스트'


특히 도끼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카페, 영화관 같은 상대방이 쉽게 친절을 베풀어 주는 곳에서 더욱더 상태가 악화된다.


미소, 상냥한 말투 등 상대방의 업무적 친절을 자신을 좋아하는 걸로 착각을 하기 일쑤다. 이미 상대방의 상냥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도끼병을 앓는 사람은 벌써 자녀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결과 이어진 수많은 고백들은 급발진이 되며 상대방을 난감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생각은 너무 과한 자신감일 수 있으니 그 자신감을 반으로 줄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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