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여친 예쁘냔 친구 물음에 '얼굴 말고 마음이 예쁘다'고 대답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tvN D STORY'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남자친구의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뻐 보이는 사람이 바로 여친일 것이다.


남들이 뭐라 해도 콩깍지가 제대로 씐 남친에게는 내 여자친구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연애 상식을 뒤집는(?) 신개념 남친이 있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연히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봤다가 충격을 받은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의 노트북을 쓰다가 남친의 카톡을 보게 됐다.


그러다 남친이 친구와 카톡을 한 것을 읽게 됐는데 그 내용이 어딘지 오묘했다.


"여자친구 예쁘냐?"는 친구의 물음에 남자친구가 "솔직히 얼굴은 못생겼는데 그냥 착하고 예의 바르고 인성이 좋아. 얼굴이 다가 아니니까. 마음이 예뻐서 좋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문맥만 보면 세상에 이렇게 사랑꾼 남친이 있을까 싶을 만큼 절절하다. 그러나 A씨가 걸렸던 부분은 바로 "솔직히 얼굴은 못생겼는데"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tvN D STORY'


이 부분에는 많은 해석의 여지가 담겨 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남친이 '나의 외모가 아니라 내면을 사랑하는 트루 러브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반면 안 좋게 생각하면 '남자친구는 내가 외적으로 끌리지 않나?', '콩깍지가 전혀 씌지 않은 건가?'라고 느낄 수 있을 테다.


A씨는 이 같은 내용을 말하며 "(카톡 대화를 보고) 충격받았는데 남친은 내가 본 것을 전혀 모른다, 어떡하면 좋냐"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친이 저렇게 얘기할 정도면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보다는 뒤의 내용에 집중해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또 "성격 때문에 만나는 남자는 몇 없는 진국이니 좋아해도 된다"고 위로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는 말이 있듯 남자친구는 남들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눈으로 여자친구의 보석 같은 매력을 발견했을지 모른다.


그러니 너무 충격받지 말고 누리꾼들의 조언처럼 마음이 예쁘다는 칭찬에 집중해보면 어떨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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