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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자 엄청 한산해 바이킹 바로 탈 수 있는 롯데월드 상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에 롯데월드가 텅텅 비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서운 확장세로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개학이 또다시 연기됐다. 4월 개학은 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경북에 이어 수도권 집단 감염으로까지 전국에 무섭게 퍼지자 시민들은 외출 자체를 자제하고 있다.


연장된 방학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지 않을까 싶었던 '롯데월드' 또한 텅텅 비어버렸다는 소식이다.


18일 각종 SNS에 따르면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월드 등에는 방문자가 많이 감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hj930408'


여러 SNS에 올라온 후기에 의하면 롯데월드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대기하지 않고 인기 놀이기구를 모두 탈 수 있었다고 한다. 몇 안 되는 입장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꽁꽁 감싸고 있었다고.


이날 오전 한때는 롯데월드 매표소에 20~30여 명이 몰려 줄을 서기도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해졌다.


롯데월드에 방문했다는 한 누리꾼은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어 여유롭게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찍었다"면서 "바이킹을 이렇게 빨리 탄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xee_xeeji'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발 디딜 곳 없던 기존과 대비되는 텅 빈 롯데월드의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 씻고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