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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주인 '씽씽이' 순식간에 빼앗아 도망치는 핵귀욤 댕댕이

강아지는 정확한 자세와 발돋움으로 씽씽이를 운전했고, 금세 꼬마를 앞질러 가버렸다.

인사이트sina news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반려견한테 '씽씽이'를 뺏긴 꼬마의 시무룩한 표정이 많은 이들을 '엄빠 미소' 짓게 만든다.


지난 14일 중국 매체 시나뉴스는 씽씽이를 타며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는 한 꼬마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꼬마는 3살 전후로 보였고, 아직 씽씽이를 타는 것이 서투른 듯 했다.


결국 꼬마는 원하는 대로 가지 않는 씽씽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이내 길가에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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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함께 있던 강아지가 순식간에 꼬마의 씽씽이를 낚아챈 것.


꼬마로부터 '씽씽이 소유권'을 완전히 빼앗은 강아지는 능숙한 점프로 자기 키 높이에 위치한 손잡이를 움켜잡았다.


게다가 녀석은 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정확한 자세와 발돋움으로 씽씽이를 운전했고, 금세 꼬마를 앞질러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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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곁에서 보고 있던 꼬마의 엄마 덕분에 강아지는 붙잡혔고, 꼬마는 다시 씽씽이를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도(?)의 씽씽이 실력을 보고 놀란 꼬마는 시무룩해진 마음에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꼬마와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에 심장을 저격당해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들은 "급 시무룩해진 애기 표정이 너무 귀엽다", "강아지 폴짝폴짝 뒤는 것 좀 봐", "강아지 아니고 사람같다", "진짜 둘 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t-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