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기 귀찮아서 비행기 무임승차했다가 딱 걸린 비둘기

인사이트Twitter 'CNNnews18'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륙하려는 비행기 안에 난데없이 비둘기가 등장해 아수라장이 된 기내 상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는 지난달 28일, 인도 북부에서 출발하는 고에어 여객기 내부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5시에 출발할 예정이던 이 비행기는 갑자기 기내에 비둘기가 날아다니면서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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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승객들이 모두 비행기에 탑승하고 게이트가 닫힌 뒤 승객들이 짐 선반을 열었을 때 갑자기 비둘기가 그곳에서 날아와 모두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비둘기가 비행기 안에서 소동을 일으켰고 이후 승무원들과 승객들의 끊임없는 시도 끝에 비둘기는 비행기에서 쫓겨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둘기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당시 상황이 생생히 담겼다.


비둘기는 끊임없이 승객들의 머리 위로 날아다녔고 사람들은 당황한 듯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날아가는 비둘기를 움켜쥐려고 손을 뻗는 승객이 있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들고 영상을 찍는 사람, 너무 놀라 우는 아기까지 비행기 안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넘겼지만, 일부 승객들은 여객기가 예상 시간보다 약 30분 늦게 착륙해 불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에어 항공사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둘기가 나왔을 때 승무원들이 바로 새를 제거해 예정 시간인 오후 5시에 맞춰 이륙했다"라고 주장하며 이를 반박했다.


인사이트Twitter 'CNNnews18'


또한 해당 항공사는 SNS에 당시 기내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승객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둘기가 무임승차하려다 딱 걸렸네", "너무 징그러워서 소름 돋는다", "비둘기도 놀랐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2,000회 넘게 리트윗되며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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