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막으려 통 크게 '3억' 내놓더니 '5천만원' 추가 기부한 이민호

사진 제공 = 이니스프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통 큰 기부에 이어 추가 기부에 나섰다.

지난 2일 이민호와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는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 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외 한국아동 협회 3곳을 포함,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했다.

그리고 같은 날 굿네이버스 측은 "이민호가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추가 기부 소식을 전해왔다.

프로미즈는 이민호가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기부 플랫폼으로, 2014년 3월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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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즈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예방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이민호는 2017년에도 프로미즈를 통해 국내 위기 가정 난방비, 학대 피해 아동 대상 심리 치료비 지원에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선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이민호를 본 누리꾼은 "코로나19로 힘든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이다"라고 그의 선행을 칭찬했다.

굿베이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