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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실 간호사 코로나19 추가 확진

한마음창원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4일간 환자 91명, 의료진 등 직원 100여 명이 격리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강대한 기자 = 26일 한마음창원병원이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하루만에13명이 발생한 가운데 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가 또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한마음창원병원은 14일간 ‘코호트 격리’된다. 코호트 격리 조치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전면 봉쇄하는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코호트 격리 대상자 중 입원 환자는 91명,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은 100여명에 이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자가격리로 관리중에 있던 분이 확진되면서 굳이 코호트 격리까지 갈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지만 한마음창원병원의 의지와 도민 우려 해소를 위해 최고강도의 대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경남 37번 확진자인 신생아실 간호사에게 접촉자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37번 환자의 첫 증상 발현일은 24일인데, 앞서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한마음창원병에 첫 의료진 확진자가 증상 발현 하루 전인 19일부터 자가격리되기까지 접촉한 신생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지금까지 총 3명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5번 확진자 수술실 간호사(47·여), 경남 12번 확진자 마치과 의사(49·남), 경남 37번 확진자 신생아실 간호사(53·여)다.


앞서 수술실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2일 전면 폐쇄 됐다가 25일 진료를 재개했으나 이날 다시 의료진 감염이 나오면서 전면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