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자국민 보호에 실패했다"며 쓴소리 날린 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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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지난 18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1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가 전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가고 있다.


해외 언론도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비중 있게 다루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이후 국내 분위기에 집중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온라인 판에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은 어쩌다 이렇게 빨리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주간지이자 영향력 있는 잡지에서 이같이 비판하고 나선데는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국의 대처에 대한 불신 여론이 들끓는 데에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타임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한국 내 분위기를 소개하며 서문을 열었다.


이후 "(코로나19) 유행의 중심에 신천지 예수교가 있다"라며 신천지 교회를 "기이한 종교집단"으로 소개했다. 덧붙여 "신천지 신도들이 신천지 교리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의를 덜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특히 타임은 한국 내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론은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기로 한 정부 결정 때문에 촉발됐다면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76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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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외에도 뉴욕타임스, CNN, CNBC 등 북미 매체들은 물론 영국 BBC,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한국을 1면 톱에 배치하는 등 한국의 한국 내 코로나19 증가 추세를 연일 비중 있게 다루며 한국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코로나19 진원지가 사실상 유령 도시로 전락했다며 대구 내 상황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3일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며 선제적 대응차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는 현재(25일 오후 5시기준) 977명으로 천 여명에 육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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