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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쇼핑에서 마스크 1인당 1세트씩 살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약 120만 장에서 150만 장의 마스크를 온라인 판매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서울중앙우체국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마트나 약국에서 마스크 찾는 건 이제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온라인 사정도 비슷하다. 마스크를 살 수는 있지만 업자들은 한 장에 4천 원에 육박하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체국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마스크 공급에 나섰다.


25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 개에서 150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온라인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한다.


한 사람당 마스크 세트 한 개만 구매하게끔 제한을 둬 최대한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마스크는 우체국 쇼핑에 회원 가입을 한 뒤에 살 수 있다.


인사이트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뉴스1


우체국의 이번 마스크 판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당일 생산한 마스크의 생산량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공적 출고처는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마스크가 다 떨어진 마스크 진열대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