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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표현 잘 못 배웠어요"...집사 입 속 들어갔다가 멘붕 온 아기 냥이

새끼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는 이유로 고양이의 얼굴을 자신의 입 속에 넣은 중국의 한 남성이 비판의 중심에 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한 남성이 새끼 고양이를 통째로 입에 넣는 듯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그마한 자신의 반려묘가 너무 귀여워 한 애정 표현이었다고 변명했지만 너무 지나쳤다는 반응이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새끼 고양이 얼굴을 입에 넣는 행동을 하는 남성의 사진이 게재돼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새끼 고양이의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입속에 고양이 머리를 집어넣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toutiao


영문도 모른 채 남성의 깜깜한 입속에 들어가 숨이 막혔을 새끼 고양이가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웠을지 저절로 상상되는 장면이다.


그런데도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줄 전혀 모르는 듯 자랑스레 사진을 공개하며 어미 고양이한테 이제서야 새끼 고양이를 떼어내 안아봤다며 푸념(?)까지 늘어놓았다.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어미 고양이가 지나치게 보호하려고 하며 새끼 고양이에게 손만 대도 크게 울어대며 경계한 탓에 그간 전혀 접촉할 수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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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가량 지난 후 어미 고양이의 경계가 점차 수그러들었고 그제야 새끼 고양이를 안아보게 돼 기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본 어미 고양이가 자기 새끼가 위협에 처한 것처럼 보였는지 날카로운 송곳니를 내보이며 또다시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미 고양이가 왜 경계하는지 이해가 된다며 "새끼 고양이가 너무 불쌍하다", "애정 표현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 "학대하는 줄 알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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