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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달라는 마트 직원 무시하며 일부러 '침' 뱉은 무개념 중국 남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만 벌써 18명을 넘어섰다.

인사이트Pearvide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만 벌써 18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가 우한 폐렴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별다른 생각 없이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주는 시민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피어비디오는 마스크를 써달라는 마트 직원의 제지에 오히려 침을 뱉은 남성의 행동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중국 복건성 푸칭에 위치한 한 대형 마트에서 촬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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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장을 보러 온 듯 한 여성과 남성이 마트 입구로 나란히 걸어들어오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남성은 한 손에 담배까지 들고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당당히 걸어오고 있었다.


이를 본 마트 직원은 '우한 폐렴' 관련 지침에 따라 남성의 앞을 가로막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는 마트 직원의 말에도 남성은 큰소리로 불만을 제기하더니 이내 직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동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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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개념없는 행동에 잔뜩 화가 난 직원은 불만을 제기하며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자신이 우한 폐렴과 관련한 지식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직원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2만 명이 넘어섰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으로는 마스크 착용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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