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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 다녀간 군산 이마트 '휴업' 들어간다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전북 군산 이마트가 휴업에 들어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꾸준히 확진자가 늘면서 오늘(31일) 5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내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이마트 전북 군산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군산 이마트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영업을 종료하고 매장 전체를 철저하게 방역할 예정"이라면서 "군산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별교육 및 발열 체크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군산점은 내달 1일까지 휴업을 이어가며 영업 재개 여부는 이후 안전이 확인되는 경우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청 등에 따르면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23일 우한에서 청도를 거친 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7일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인 28일 의료원에 격리됐다.


이후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그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이마트 전북 군산점에 방문해 장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더욱 심해지자 다시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후 폐 CT 등의 2차 검사를 통해 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