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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가격 '10배' 올랐다는 소식에 확산 중인 '도박'하는 중국인들 사진

중국인 여럿이서 마스크를 걸고 도박에 한창인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Yves 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우한 폐렴의 확산과 맞물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 발원지인 우한시(武汉市)에서 마스크를 걸고 하는 도박이 성행한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 여럿이서 포커를 치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중국인들은 마스크를 판돈 삼아 도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테이블에는 수백장의 마스크와 함께 포커 카드가 널브러져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진이 '우한 폐렴' 창궐 후 찍힌 사진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사스나 메르스 등이 창궐했던 시기에 촬영된 사진일 수 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마스크의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29일 마스크의 가격은 평년 대비 2~3배 가까이 폭등했다.


가장 수요가 높은 'KF94 황사초미세먼지 mask(5p/소형)' 6팩의 판매가는 이틀 전인 2만 8900원에서 두 배 넘게 올라 7만900원을 기록했다. 개당 판매가는 963.3원에서 2363.3원까지 올랐다.


기존에 제공하던 할인 쿠폰이나 할인 혜택 역시 사라졌다. 품귀 현상이 극심해지자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 200만개 등 구호 물품을 우한에 전달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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