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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꿀벌 친구 얕보고 '냥펀치' 날렸다가 쏘여 냥무룩해진 고양이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애니멀 채널에 벌에 쏘여 얼굴과 다리가 퉁퉁 부은 고양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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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하루에도 수십번씩 말랑말랑한 젤리가 달린 앞발을 휘두르며 '냥냥펀치'를 날리는 고양이들.


고양이는 보통 신기한 물체를 봤을 때 호기심의 냥펀치를, 다가오는 위협에 경계의 냥펀치를 그리고 화가 났을 때 싸우자는 냥펀치를 날린다.


그러다 때로는 오히려 화를 입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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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애니멀 채널에는 벌에 쏘여 서러운 표정을 지은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벌에 제대로 쏘여 얼굴과 발이 거대하게 퉁퉁 부어오른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고양이들은 턱에 벌이 쏘여 펠리컨 같이 부풀어 오르거나 턱이 푸짐하게 '투턱'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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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양이들은 냥펀치를 날리던 앞발에 그대로 쏘여 한쪽 발이 부풀어 올라 마치 권투 글러브를 낀 듯 거대해져 웃음을 안겼다.


목에 쏘여 마치 목도리를 두른 듯한 고양이도, 입술이 뒤집어져버린 고양이도 있었다.


안쓰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고양이들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불쌍한데 너무 귀엽다", "볼 때마다 너무 웃기다", "역시 고먐미들은 벌에 쏘여도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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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양이들은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띌 정도로 쏘인 부위가 붓고 통증을 느끼며 호흡곤란,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럴 때는 응급처치로 고양이를 서늘한 곳에 두고 벌에 쏘인 부위에서 벌침을 빼낸다.


이때 집게나 핀셋으로 뽑으면 오히려 독을 짜낼 수도 있으니 뽑아내지 않고 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감염 예방을 위해 물이나 비눗물로 가볍게 씻어 준 후 얼음찜질을 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동물병원에 데려가 조금 더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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