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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소년 생일파티 참석한 300명의 페북 친구들 (사진)

친구가 단 한명도 없던 언어장애 소년의 생일파티에 300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함께한 믿지 못할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via DailyMail

 

언어장애로 친구가 없던 소년의 생일파티에 300명의 친구들이 함께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버지니아 주 트라우트빌(Troutville)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캠든(Camden)은 올해 열 번째 생일을 맞았지만 말과 이해를 못한다는 이유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런 캠든의 처지를 가슴 아프게 지켜본 엄마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의 생일파티에 참석할 친구들을 모으기로 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의 익명의 누리꾼들에게 아들의 사연과 함께 생일파티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via DailyMail
그랬더니 캠든의 생일 파티가 열리던 날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캠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걸음 달려온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자동차로 4시간 떨어진 먼 거리에서 오거나 200개의 생일 선물을 항공택배로 보내는 축하객들도 있었다.

이날 축하객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캔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 500개의 물풍선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든의 엄마, 아빠 또한 축하객들의 보여준 진심 어린 관심에 "아들에게는 이 날이 평생 행복한 날이였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via DailyMail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