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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매월 500만원씩 받는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공개한 당첨 번호 비밀 '레시피'

최근 당첨 번호로 안 나온 숫자 조합으로 연금복권을 구매해 1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비결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로또보다 당첨금은 적지만 연금처럼 다달이 지급되는 매력이 있는 '연금복권'.


연금복권은 로또처럼 당첨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지도 않고 금액도 적지 않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금 복권 1등 확률을 높여주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한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동행 복권 공식 홈페이지는 이 주의 연금복권 1등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동행복권 홈페이지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된 요인은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을 전수해 달라는 질문에 당첨자가 답변한 내용이었다.


당첨자가 밝힌 1등 비결은 바로 "최근 안 나온 숫자 조합으로 구매한다"였다.


근 2~3주 동안 나오지 않은 숫자를 골라 조합해 구매한 것이다. 그리고 이 비법대로 구매해 당첨됐다고 설명했다.


당첨자는 "구매한 다음 날 로또가 당첨되는 꿈을 꿨는데 로또는 안 되고 연금복권에 당첨됐다"라고 1등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동행복권 홈페이지


또한 당첨자는 인터넷으로 1등 당첨을 확인한 후 잠시 동안 어머니 생각이 났다며 수령 당첨금은 차곡차곡 적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금복권 1등 당첨액은 총 9억 3,600만 원으로 매달 500만 원씩 20년간 지급받게 된다. 여기에 세금을 제하면 약 390만 원 정도다.


한편 로또는 1등이 될 확률이 약 815만 분의 1인 반면, 연금복권은 약 315만 분의 1 확률로 비교적 높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