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조심하세요"…내일(16일)도 체감기온 '뚝' 떨어진 강추위 이어진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목요일인 내일(16일) 큰 일교차와 더불어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15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특히 경기 북동부,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상 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