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다이아 반지를 '그곳'에 끼고(?) 제게 프러포즈했습니다"
자신의 중요 부위에 반지를 숨겨둔 채 청혼한 남자친구 때문에 조롱거리가 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받고 그 스토리를 자랑한 여성이 뜻밖에 조롱과 안타까움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여성의 남자친구가 한 특별한 프러포즈가 충격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큰 화제를 모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도 보도됐던 해당 사연이 다시 전파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한 익명의 여성이 어느 날 웨딩 관련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에 자신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소개했다.
그런데 사연 속 여성이 받은 프러포즈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여성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성기에 반지를 숨긴 채 깜짝 프러포즈를 했던 것.
여성은 "남자친구가 자신이 숨겨둔 반지를 찾아보라고 했다"며 "반지는 그의 성기에 숨겨져 있었고, 직접 손을 넣어 반지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를 받은 것은 내 인생의 진정한 축복이다. 우리는 완벽한 커플"이라며 기쁨에 찬 소감을 밝혔다.
여성은 자신이 겪은 사연을 전하며 커다란 다이아 반지 사진도 잊지 않고 함께 게재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그중 대부분은 사연 속 커플을 향한 조롱 섞인 반응이었다.
한 누리꾼은 "중요 부위에 반지를 넣다니 충격적이다"라며 "당장 반지를 소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은 "두 사람에게 있어서 소중한 물건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도대체 어디에 반지를 끼운 것이냐"고 물으며 적나라한 사진까지 게재하는 등 조롱을 멈추지 않았다.
반면 "누군가에게 소중한 순간을 너무 놀리는 것 아니냐"라며 "지나친 억측(?)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반박하는 누리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