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앞두고 서울 올라올 새내기들에 강추하는 교통 편리+가성비 좋은 '자취 지역' 7곳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려는 새내기가 알아두면 좋을 자취 지역을 꼽아봤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 달가량 남은 새 학기를 앞두고 전국의 예비 새내기 1학년들은 설렘에 잠조차 이루지 못할 것이다.
특히 지방에서 20년 가까이 살다가 성인이 돼 서울로 올라오게 된 새내기라면 더욱 기대와 설렘이 가득할 것이다.
거기에다 부모님 품에서 떨어져 자취까지 하게 된다면 왠지 모를 두려움까지 찾아올 터.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 지금부터 서울에서 '첫' 자취를 앞두고 있는 새내기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최고의 자취 구역을 추전해줄 테니 말이다.
1. 2호선 관악구 신림, 봉천동
이곳은 보증금과 월세가 저렴해 직장인, 고시생들의 인기 자취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여성전용 자취방이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치안 때문에 걱정인 여성이라면 참고하자.
2020년 기준, 보증금 100~500만 원, 월세 30~40만 원 사이다.
치안이 안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혹시라도 걱정된다면 곳곳에 파출소와 지구대가 있으니 이 근처로 집을 잡는것을 추천한다.
2. 2호선 광진구 자양·화양·구의동
강남뿐 아니라 7호선 이용이 편리하며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 지역 중 하나다.
2020년 기준,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30~50만 원 사이다.
3. 신분당선 수지구 성복·풍덕천·동천동
성남에 위치해 있지만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교통 편이 좋아졌다.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2020년 기준, 보증금 500~1,000만 원, 30~50만 원 사이다.
4. 분당선 수정구 태평·복정동
송파구와 분당구 중앙에 위치해있어 어디든 이동하기 편하다. 석촌호수까지 10분, 롯데백화점까지 15분이면 충분하다.
2020년 기준, 보증금 300~500만 원, 월세 30~40만 원 사이다.
5. 9호선 동작구 흑석동
대학가 주변인만큼 인근에 버스정류장과 은행이 많이 있으며 보증금과 월세,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40~50만 원 사이다.
6. 9호선 강서구 등촌·가양동
공항이 가까이에 있어 승무원들이 많이 거주해 치안과 건물 보안 상태가 좋은 편이다.
2020년 기준, 보증금 500~1,000만 원, 월세 30~70만 원 사이다.
7. 7호선 금천구 가산동
더블 역세권인 만큼 서울시내 이동이 편하며 오피스텔이 많은 편이다. 특히 보증금과 월세가 월등히 낮고 여러 개의 아울렛과 맛집이 가득하며 디지털단지도 유명하다.
2020년 기준, 보증금 200~500만 원, 월세 30~40만 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