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초코'의 기분 알 수 있는 목걸이 개발한 한국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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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리 갸우뚱, 저리 갸우뚱. 질문하면 알아듣기라도 하는 듯 고개를 흔드는 강아지.


강아지와 함께 사는 가족들은 한 번쯤 우리 집 댕댕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궁금해하곤 한다.


혼날 땐 주눅이 들어 있는 것 같아 보이면서도 1초 만에 장난을 치기도 하고, 가끔은 무표정으로 빤히 쳐다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더 궁금해하지만은 않아도 되겠다. 반려동물의 기분 상태는 물론 건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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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따르면 교원창업 기업인 엔사이드가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를 개발했다.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거부감을 줄인 목걸이다.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무선 교감 센서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목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이 덕분에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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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뿐만이 아니라 블루투스로 연결돼 반려동물의 상태, 다양한 건강 정보 등을 휴대전화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로봇공학전공 장경인 교수는 "우리 제품은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처럼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사이드가 개발한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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