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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라 최애 간식 고구마 보고도 입맛만 다시며 침 줄줄 흘리는 댕댕이 메시

살이 포동포동 쪄 체중 관리를 하는 탓에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 보고도 입맛만 다시는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s_b09'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 하면 호호 불어먹는 고구마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고구마는 강아지에게도 좋은 간식이다.


비타민 A가 풍부한 덕분에 반려견의 피부, 눈 건강에 좋고 섬유, 비타민 C, 비타민 B6, 포타슘, 철 등 필수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 중 하나다.


그런데 여기, 다이어트 중이라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고구마를 보고도 입맛만 다시는 귀여운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s_b09'


3일 인사이트는 포동포동 살이 올라 다이어트 중인 11살 푸들 '메시'의 사진을 제보받았다.


강아지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식사할 때나 간식을 먹을 때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식탁 앞으로 쪼르르 달려오는 귀여운 모습을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메시 또한 식탁에 놓인 고구마를 바라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다. 달달한 냄새를 맡아 동그랗게 커진 눈과 애타는 앞발이 고구마를 먹고 싶은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고 있다.


하지만 살이 많이 쪄 체중 관리를 하는 중이라 고구마를 먹을 수 없었다고.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s_b09'


요즘 메시는 고구마만 보면 낑낑대거나 허벅지를 긁으며 '한 입만~' 애교를 부리는 '사랑둥이'라고 한다.


메시의 견주는 인사이트에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귀가 큰 편이라 대답을 귀로 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작은 얼굴이 더 작게 느껴진다"면서 "10년 넘게 봤지만 매일 봐도 지겹지 않고 사랑스럽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개냥이(?) 같은 성격에 천사 같은 존재인 메시의 현실 표정에 오늘도 가족들은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