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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위에서 자고 있는 우리집 다람쥐 모습에 심장 터져 죽을 뻔했습니다"

몸을 웅크린 채 잠이 든 다람쥐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숲속의 요정'이라는 별명처럼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등산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다람쥐.


작은 몸집에 윤기 나는 콩을 콕 박아 넣은 듯한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쫑긋 솟아있는 작은 귀, 도토리를 먹을 때마다 점점 볼록해지는 볼까지 귀여움 그 자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람쥐의 자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무서운 꿈이라도 꾸는지 눈을 질끈 감고 이불에 머리를 콕 박은 채 잔뜩 웅크린 자세로 잠이 든 다람쥐의 모습이 담겼다.


동글동글 잘 말아진(?) 다람쥐의 뒷모습은 털이 난 해바라기 씨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람쥐들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이처럼 몸을 돌돌 말고 잔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 다람쥐는 조금 특별하다.


보통 다람쥐는 옆으로 누워 몸을 마는데 영상 속 다람쥐는 머리를 숙이고 앞으로 몸을 말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다람쥐가 잠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에서는 그 귀여움이 배가 된다.


다람쥐는 잠에서 깨려는 듯 눈을 몇 번 깜빡이더니 이내 쏟아지는 잠을 떨쳐내기 힘든 듯 점점 고개를 숙이다 자신의 꼬리를 베개 삼아 웅크려 잠을 자기 시작한다.


꼼짝하지 않고 들숨 날숨에 등만 위아래로 움직이는 다람쥐의 모습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손에 올려놓고 싶다", "112 좀 불러주세요. 방금 심장을 폭행 당했어요", "이 사진은 앞으로 제 힐링버튼 입니다", "자기 꼬리를 베고 자다니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