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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만 지나면 '2001년생'들 나이 한 살 더 먹어 '진짜 어른' 된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가 서서히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황금돼지의 해'라며 2019년 새해 계획을 세웠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의 마지막 달 12월, 그것도 벌써 중반이나 지난 15일이 됐다.


이제 정확히 17일만 지나면 2020년 새해가 밝는다.


새해가 밝으면 누군가는 나이를 또 한 살 먹는다는 슬픔에 한숨이 절로 쉬겠지만 누군가는 '진짜 어른'이 됐다며 환호를 내지를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수능을 마친 2001년생 청소년들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내년에 20살이 되는 2001년생들은 앞으로 남은 17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 때와는 전혀 다른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2001년생들은 1월 1일부터 클럽, 주점 등에 출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성인이 아니어서 즐기지 못했던 일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앞으로 당신이 술집과 클럽에서 헌팅(?)한 상대가 2001년생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즐겁고 신기한 일만 가득할 것 같지만 어른이 되는 순간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새로운 경험은 항상 소중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은 혹독할 것이다.


'흰쥐의 해'가 될 2020년 경자년.


길다면 한없이 길었고, 또 짧다면 한없이 짧았을 2019년의 끝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반길 준비를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