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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한 판다'가 나뭇가지 사이에 바둥바둥 끼어있는 귀여운 이유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귀여운 판다가 나뭇가지 사이에 자신의 몸을 끼우고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이유는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동물원에 가면 종종 나뭇가지 사이에 끼어 있는 판다를 발견할 때가 있다. 


때로는 나뭇가지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위태롭기 짝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많은 관람객의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사실 판다들의 이러한 행동으로 자기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판다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에 매달려 나뭇가지 위 또는 사이에 몸을 걸쳐놓고 휴식을 취한다. 


몸을 흔들며 놀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한다. 


가끔은 나뭇가지가 판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부러져 판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판다들은 나무 위에서 놀면서 가장 편한 상태를 유지한다. 


인사이트Pandapia


판다의 이러한 모습은 먼 해외에서도 최고의 토픽이 되기도 한다. 


지난 2017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청두의 새끼 자이언트 판다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 사진에 누리꾼들은 "나도 판다처럼 되고 싶다", "너무 귀엽다", "나뭇가지가 참 절묘하게 뻗었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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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