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6천원에 직접 보정까지 할 수 있어 무조건 '인생 사진' 건진다는 '셀프 사진관'

Instagram 'juyeon___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저 눈 조금만 더 키워주시면 안 돼요? 턱도 더 깎아주세요"

증명사진을 찍고 심각한 굴욕감을 맛본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분명 1차 보정이 완료된 사진을 보는 것인데도 수정하고 싶은 곳이 얼마나 많은지 사진사에게 부탁하기가 미안해질 정도다.

뭉툭한 이목구비에 어느 곳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아 증명사진 찍을 때마다 괴로웠던 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자기가 원하는 부위를 직접 성형시킬 수 있는 기계 사진관이 있다.

Instagram 'juyeon___2'

Instagram 'sungwon_park'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마음대로 보정할 수 있는 '폴라페이스' 사진관이 누리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폴라페이스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흔히 알고 있는 '인생 네 컷' 등과 같은 기계에서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진을 찍는다.

이후 사진 애플리케이션처럼 스스로 얼굴 성형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해주면 된다.

잡티 제거, 피부 밝기, 눈썹 진하기, 볼 터치, 이마 길이, 브이라인, 콧방울축소, 입꼬리 올리기 등 무려 12가지 성형 효과를 줄 수 있다.

Instagram 'polaface_official'

Instagram 's2._.v___'

배경색도 그라데이션 효과부터 원색 배경 등 30가지 중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완성된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으며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사진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보정을 할 수 있는 데다가 8장에 단돈 6천 원밖에 하지 않는다. 사진관에서 눈치 보며 포토샵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 받는 것보다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찍을 수 있는 셈이다.

만약 증명사진이 필요했던 이들이라면 '폴라페이스' 사진관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갖춰 마음에 쏙 드는 증명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nstagram 'y0_0nz'

Instagram 'chaa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