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중부지방에 로맨틱한 '첫눈' 올 가능성 높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 날인 15일, 전국이 하얗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 날인 15일, 전국이 하얗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5일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옅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북부 지방은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촉촉한 비는 영하의 날씨 때문에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로맨틱하게 첫눈이 내릴 경우 많은 커플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달달하게 야외에서 데이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전북, 경북 5mm 내외 수준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1~3cm, 경기동부, 강원내륙 1cm이다.
15일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7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7도로 관측됐다.
'수능 한파'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