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 파티서 동네 일진들에 '집단 성폭행' 당한 17살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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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파티에 참석했던 서너 명의 소년이 준 '음료'를 연거푸 마신 소녀.


소녀는 의식을 잃었다가 눈을 떴을 때 끔찍한 통증을 느꼈다. 전날 밤 기억을 떠올리려 애썼지만, 단 한순간도 떠오르지 않았다.


최근 볼리비아 매체는 오루로(Oruro) 지역에서 17살 소녀가 또래 소년들에게 집단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발생 당일 피해자 조슬린 모니카 칼라니(Jhoselin Monica Calani)는 같은 학교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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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파티가 이어지던 중 같은 장소에 있던 16세, 17세 나이인 소년 여럿이 조슬린에게 접근했다.


평소 동네에서도 '불량 청소년'으로 낙인 된 이들이었기에 겁에 질린 조슬린은 이들이 건넨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마셨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슬린은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조슬린은 하체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조슬린을 살핀 의사는 소녀의 몸에서 '성폭행' 흔적을 발견했다. 하지만 조슬린은 지난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내지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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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병원 진료를 받던 조슬린은 안타깝게도 2주 만에 사망했다.


조슬린을 성폭행한 것으로 지목된 소년들은 즉시 경찰에 체포됐고, 심문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조슬린에게 건넨 술에 의도적으로 '약물'을 넣었는지를 살피는 중이다.


조슬린의 엄마는 "딸을 성폭행한 살인범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약한 처벌을 받아서는 안된다"라며 "정의가 실현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현지에서는 가해 소년들에게 중형이 내려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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